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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정상회담 트럼프 “北 체제 보장”, 김정은 “한반도 비핵화 노력, 전쟁포로 송환 약속”

박정훈 기자 pjh5701@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6.12  1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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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 협의한 정상회담 합의문 내용이 발표됐다. 협의문에는 ‘한반도 완전 비핵화’, ‘북한 체제 보장 약속’ 등 조건들이 포함돼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정상회담 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출처=CNN캡쳐

이번 회담으로 미국과 북한은 한국전쟁과 남북 분단 이후 약 70년 동안 지속된 이념적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합의문 서명식에서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이날 공개된 합의문 전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성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위원장은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미북 관계 수립 및 한반도에서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평화 체제 구축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 있고 진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안전 보장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새로운 미북 관계의 수립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상호신뢰 구축은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하면서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

1.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희망에 따라 새로운 미북 관계를 수립한다.

2. 미국과 북한은 한반도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다.

3. 북한은 2018년 4월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

4. 미국과 북한은 전쟁 희생자 유해를 발굴하고 생존이 확인된 사람들의 송환을 포함해 전쟁포로와 전장실종자 송환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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