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튜브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유튜버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이 주고 받은 카톡이 공개돼 새 국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양예원이 협박 및 사진 유포 의혹을 주장한 사건과 관련해 스튜디오 실장이 3년 전 카톡을 복원한 내용이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카톡 내용 속에는 당초 양예원이 주장했던 '강압적'과는 다소 상반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성추행 폭로를 할 당시 양예원은 모델 촬영인 줄 알고 현장에 갔으나 포르노에 나올 법한 속옷들을 건네 받아 난감했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이어 양예원은 스튜디오 실장이 만약 사진 촬영을 하지 않으면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라는 등 협박을 해 어쩔 수 없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촬영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실장이 공개한 카톡에는 먼저 일자리를 물어보는 양예원과 학원비를 언급하며 돈이 부족해서 촬영을 더 하고 싶다는 양예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스튜디오 실장에게 유출이 되지 않게 신경써달라는 글까지 더해지면서 사뭇 다른 모습에 여론의 분위기가 싸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