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다양한 개발호재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송도국제도시에 이달 오피스텔인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분양이 예정돼 있어 부동산 투자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통과 배후수요, 개발호재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오피스텔이란 평가를 얻는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올해 4월 말 기준 12만9098명(외국인 2963명 포함)으로 지난해 같은 달(11만7612명)보다 1만1486명이 증가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증설 계획을 포함해 다수의 기업체와 대학교가 계속 들어설 계획이어서 향후에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진 중인 GTX-B노선(2020년 착공계획)과 KTX송도역(2021년 개통계획) 등의 교통 개발호재까지 더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또 한 번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실제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된 주거시설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분양한 '송도 SK뷰 센트럴'은 최고 1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또한, 바로 이전에 분양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의 경우 총 3472가구 규모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113.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송도국제도시는 각종 개발호재와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면서 "또한 개발 조성 완료 시기까지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분양시장의 가치 상승도 높을 전망"이라고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공급을 앞둔 오피스텔이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 SM1블록과 SM3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가 그 주인공으로 이 단지는 도보 약 5분 안에 교통, 생활편의시설, 공원 등 전반적인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인천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인천 주요 지역,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SM1블록과 SM3블록 사이에는 대형 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등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이 해돋이공원과 미추홀공원, 누리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성도 우수하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도 강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글로벌 본사, 포스코글로벌 R&D센터, 한국단지공업P&D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다양한 기업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인근 11공구 내 약 99만㎡의 부지가 바이오허브로 확대될 계획이며,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도 건립을 앞둬 향후 해당 산업 종사자들의 대규모 유입도 예상된다.

대학가의 학생과 교직원 수요도 갖췄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대학 캠퍼스, 인천카톨릭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가 도보권에 있고,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캠퍼스(2020년 개교 계획), 한국외국어대학교 송도캠퍼스(2019년 개교 계획),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2020년 개교 계획)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대지면적 1만5665㎡ 규모 지하 3층~지상 23층 2개 동으로, 지상1층과 2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3층부터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59㎡ 710실로, 실거주는 물론 임대하기 좋은 원룸과 투룸으로만 설계될 계획이다.

이달 오픈을 앞둔 단지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