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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北 변동성에도 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0.25%↑

허지은 기자 hur@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5.17  06: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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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허지은 기자]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주요지수가 16일(현지시각) 북한 발 지정학적 변동성이 높아졌음에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대표 백화점인 메이시스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소매판매 관련 종목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5%(62.52포인트) 상승한 2만4768.9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0.41%(11.01포인트) 상승한 2722.4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3%(46.67포인트) 오른 7398.30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중 부동산, 유틸리티 등 2개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산업(1.15%), 재량소비재(0.83%), 필수소비재(0.77%)를 중심으로 크게 오른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에너지(0.37%)도 상승했고 헬스(0.53%), 산업(0.37%), 금융(0.10%) 등 9개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16일(현지시각) 북한 발 지정학적 변동성이 높아졌음에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출처=뉴시스

3대 주요지수는 이날 기업의 실적 호조에 상승했다. 미국의 대표 백화점인 메이시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0% 이상 상승했다. 메이시스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억3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800만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메이시스는 1분기 매출액은 55억4000만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0.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의 매출 예상치는 54억3000만달러, EPS 예상치는 0.36달러였다.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제프리 제네트 메이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소비자들의 건강한 소비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소비 시장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메이시스의 실적 호조로 소매판매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소매판매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인 S&P 소매판매 상장지수펀드(XRT)는 이날 1.6% 상승하며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스포츠웨어 업체인 언더아머(Under Armour) 역시 장중 한때 7% 가량 상승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제약회사 테바(Teva)의 주가도 3% 가량 상승했다. 테바는 투자 귀재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제약 회사다.  

다만 북한 발 지정학적 변동성 확대와 미국 장기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의 영향으로 이날 증시의 상승 폭은 제한됐다.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이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할 경우 북미회담에 응할지 다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장 초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로 3%대를 터치한 국채 금리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09%까지 치솟았다. 톰 에세이 세븐스 리포트 대표는 CNBC에 출연해 “미 국채 금리 상승과 이로 인한 달러의 동반 강세 등은 주식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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