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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세 "적십자사 혈액백 입찰 잡음 공개토론으로 끝내자"

보건복지부에 공개토론회 제안…국회와 합의 기관 조사후 비교

최재필 기자 jpchoi@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5.16  1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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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세상네트워크는 16일 대한적십자사 입찰 잡음을 끝내기 위해 공개 토론회를 정부에 제안했다.(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최재필 기자]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가 혈액백(혈액저장용기) 구매사업을 진행하면서 녹십자MS(이하 녹십자)의 '부적격' 제품을 구매했다는 <이코노믹리뷰> 단독 보도와 관련, 시민단체가 정부에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건강권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는 16일 "적십자사의 입찰 잡음과 관련한 문제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을 공식적으로 보건복지부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혈액백 제품의 부적격 여부를 판명하기 위해 입찰에 참가했던 두 업체의 혈액백을 합의된 기관이나 연구소에 공개적으로 조사분석을 의뢰한 결과와 국회의 조사분석 결과를 비교해야 한다는 게 건세의 주장이다.

건세는 "복지부는 우리와 논의해 국회를 통해 문제가 불거진 양사의 혈액백 조사분석을 진행하고, 일본이나 미국의 공식 연구소에 다시 조사분석을 의뢰해 양쪽의 결과를 확인하자"며 "이를 위해 새로 만들어진 혈액백이 아니라 시중에 유통되는 양사의 혈액백 샘플을 확인된 기관에서 마련해 놓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세는 "이미 두 곳에서 양사의 혈액백에 대한 조사분석을 위해 모 연구소에 의뢰했지만 무슨 일인지 모두 거절당했다"며 "그곳이 왜 이제까지 해줬던 혈액백 분석을 거절했는지는 우리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라도 이의 조사분석을 공식 제안한다. 결과가 나오면 한 번에 모든 문제가 종료된다"고 강조했다.

건세는 적십자사의 면역시스템 입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공개 토론회를 요구했다. 건세는 면역시스템 입찰과 관련, 규격평가위원회를 외부에 재구성하고, 평가기준과 방법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건세는 "적십자사는 이미 재입찰 공고 후에도 위원회 명단도 공개 못하고 뒷말만 무성한 그전의 위원회를 그대로 재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에서 위원회를 만들고 평가기준과 방법을 공개해 투명하게 운영하는 게 그리도 어렵고 복잡한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건세는 이어 " 말로만 '우리는 투명하고 공정성이 있으니 믿어 달라'는 적십자사의 번복되는 말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건세는 "적십자사의 입찰방식과 평가방식이 모두 옳다면 공개적으로 토론장에 나와서 이야기해보면 된다"면서 "내용과 근거를 갖고 지금까지 일을 자신 있게 해왔다면 공개인 자리에서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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