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아메리카가 현지 마케팅을 위해 배포한 진로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자기의 SNS에 올린 배우 토머스 맥도넬. 출처= 토머스 맥도넬 SNS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한글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릴 정도로 한국을 좋아하는 미국 배우 토머스 맥도넬(32)이 하이트진로의 소주 ‘진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토머스 맥도넬은 코믹 영화 <라이프 애프터 베스(Life After Beth)>(2014)에 출연한 배우다. 최근에는 국내 케이블 방송사의 한 에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우리나라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토머스 맥도넬은 26일 자기의 SNS에 'JINRO' 로고가 새겨진 반팔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고 “진로 since 고마워 Kyung”이라는 게시글을 썼다. 토머스 맥도넬이 고마움을 표한 지인 ‘Kyung’은 미국 현지에서 맥도넬이 자주 찾는 한국식 주점의 사장 이름이다. 맥도넬은 평소 한국 주점을 방문해 소주를 즐겨 마실 정도로 소주 마니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도넬이 입고 있는 진로 티셔츠는 하이트진로 미국 법인 ‘진로아메리카’가 현지 마케팅을 위해 각 주류 판매처와 음식점에 배포한 티셔츠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진로아메리카 등 하이트진로의 해외 법인들이 적극적으로 소주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고 현지에서 반응도 매우 좋다”면서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소주를 중심으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