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손동연 사장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로부터 ‘2018 최고 엔지니어링 동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출처=두산인프라코어

이 상은 펜실베니아 주립대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 상으로 전세계 9만 여명이 넘는 공과대 졸업생 가운데 전문성과 성과, 리더십 등 후학들의 모범이 되는 12명의 동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손 사장은 기계·자동차 분야에서 이룬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개발프로세스 선진화와 신규 모델 개발을 총괄하며 기계·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것이다.

손 사장은 한양대 정밀기계공학 학사, 서울대 기계공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1989년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한국GM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을 거쳐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 자리에 오른 후 2015년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손 사장은 현재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