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현금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한다. 출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현금이 필요 없는 매장을 추구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총 3개 매장에서 23일 현금 거래 없는 매장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 매장 이용객들의 모바일 결제, 신용카드 등 현금 외 사용 결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스타벅스는 지난달 3곳의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했고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한다.

▲스타박스 전국 매장 현금 사용 결제 비중. 출처=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는 23일부터 3개 매장을 찾는  현금 사용 고객들에게 신용카드,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페이 등 현금이 아닌 다른 결제수단을 적극 권유한다. 현금만 소지한 고객들에게는 동의를 구하고 현금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충전해 결제할 수 있도록 권유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현금 사용 결제 비중은 7% 수준으로 현금 외 결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번 시범 운영으로 현금 없는 결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추후 매장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