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조성된 지 10년이 지난 화성 송산그린시티의 도시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었다. 이에 올해 첫 분양 단지인 '송산신도시 모아미래도 에듀포레'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송산 이지더원 레이크뷰'와 '송산그린시티 휴먼빌',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등 총 3개 단지가 첫 입주를 시작했고 이는 2007년부터 기반조성에 나섰던 송산그린시티의 첫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송산그린시티는 2030년까지 5,564만㎡ 규모, 약 6만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도시는 관광, 레저, 주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차원의 도시공간 제공을 목표로 시화간척지 일대를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도시의 규모가 큰 만큼 크게 3개 파트로 나누어 동측 지구, 남측 지구, 서측 지구로 차근차근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빠르게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이번에 아파트가 입주한 동측 지구로 총 12개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2015년 첫 단지가 분양에 나선 이래 현재까지 8개 단지 5,913세대가 분양에 나섰고 올해 안으로 남아있는 4개 단지가 모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첫 분양은 ㈜모아종합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송산신도시 모아미래도 에듀포레'로 단지는 EAA10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세대가 공급되며 면적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와 99㎡로 구성했다.

또한, 인접한 안산과 송산그린시티 시범단지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 프리미엄 단지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홈플러스(안산고잔점), 롯데백화점(안산점) 등 대형마트와 쇼핑시설을 갖췄고, 안산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도달이 가능해 사실상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여기에 송산그린시티 시범단지가 어느 정도 구축 된 이후 입주할 예정으로 송산과 안산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며, 교육환경의 여건도 좋다. 단지는 새로 조성될 예정인 공립유치원과 송린초·중·고교와 가까워 학부모들의 관심이 크며 여기에 문화, 체육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학원가가 밀집한 안산으로의 이동도 편리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힐링을 원하는 수요자들을 위한 에코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위치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여기에 약 100만㎡ 규모의 갈대습지생태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과 향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2023년 예정), 서해안 복선전철(2020년 예정) 등에 인접해 있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4호선 한대앞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