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드래곤플라이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온라인게임·스프트웨어 개발 기업  드래곤플라이가 ‘2018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18)’ 엑스포에서 세계최초 완전무선 VR 워킹 어트랙션, 스페셜포스 VR:UNIVERSAL WAR' 체험존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GDC 2018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GDC는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세계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다. 550개 이상의 게임 기업이 참여해 기술을 선보이고 게임업계 리더들이 비즈니스 파트너와 기회를 만드는 교류의 장이다. 최근엔 4차 게임산업의 핵심인 VR게임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스페셜포스 VR은 드래곤플라이와 KT가 공동개발한 세계최초의 5G 네트워크 기반 완전무선 VR 워킹 어트랙션이다. 워킹 어트랙션이란 한정된 공간에서 사용자가 직접 걸어다니며 플레이를 하는 것을 말한다. 

드래곤플라이는 행사 기간 동안 여러 글로벌 바이어와 VR 공간 사업자와 미팅이 예약돼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GDC 2018'에서 성사되는 비즈니스가 실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페셜포스 VR’은 세계 최대 규모인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 MWC 2018에서 첫 번째로 선보였으며 유저가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쾌적하게 플레이 할 수 있어 기존 VR 워킹 어트랙션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ARVR 총괄 본부장은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는 자사가 2015년부터 공격적으로 VR사업에 투자하여 축적된 개발력을 밀집한 차세대 VR 워킹 어트랙션이기에, 탄탄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VR관계자와의 만남이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