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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30타깃...하이브리드 시장 공략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C' 출시... 2030 타겟은 최초

김태호 기자 teo@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3.14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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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가 14일 '프리우스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토요타 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토요타가 국내 친환경차 시장 점령을 위해 2030세대를 공략한다. 주 무기는 신차 '프리우스 C'다.

토요타 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 C(Prius C)’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차량의 타겟으로 2030세대를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계속 늘었다. 지난 2015년 폭스바겐과 아우디 등이 디젤차 배기가스를 조작한 이른바 ‘디젤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내 친환경 차량 정책이 강화되고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증가해 ‘반사이익’을 봤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 하이브리드차량은 지난해 11월까지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한 2만644대가 판매됐다. 점유율도 크게 높아져 지난해보다 2.5%포인트 증가한 9.7%를 기록했다.

특히 토요타그룹이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의 거의 대부분을 판매했다. 토요타그룹 자회사인 렉서스는 이 기간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체 판매량의 51%인 1만525대 판매했고, 토요타는 전체의 32.3%인 6663대를 판매했다. 토요타와 렉서스 판매량은 올해도 유지되고 있어, 지난 2월 판매량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2.2%, 39.3% 증가한 2163대와 2256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비효율이 좋고 유지비가 저렴하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크게 매력적이지 못했다. 차량 가격은 3000만원대로 일반 디젤 차량보다 훨씬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요타는 ‘프리우스C’의 가격을 2490만원으로 크게 낮췄다. 이는 기존 프리우스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하며, 일반 디젤 차량가격보다도 더 저렴한 수준이다. 대신 '프리우스C'의 체급은 기존 프리우스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다.

토요타는 '프리우스C'가 가격이 낮으면서도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프리우스C의 차량가격은 낮고 도심 주행 연비는 리터당 19.4km로 일반 디젤차량보다 높다. 또 친환경 차량의 혜택인 통행료 감면, 주차요금 할인 등의 혜택 등이 그대로 적용돼 가성비가 우수하다"고 말했다.

특히 토요타는 2030을 사로잡기 위해 ‘비 컬러 풀’(BE COLOR FULL)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프리우스C'를 오렌지색, 노란색 등 총 12가지의 색으로 출시했다. 또 '프리우스C'의 모델로 MBC의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에서 20대 1인가구의 삶을 보여준 아이돌 '슈퍼주니어M'의 멤버 헨리를 선정했다.

   
▲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14일 서울 강남의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프리우스 C’ 미디어 발표회에서 '프리우스 C'를 홍보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김태호

강대환 도요타 세일즈마케팅 상무는 “생애 첫 차량을 소유하기 원하는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프리우스C의 품질, 합리적 가격, 개성 등을 마케팅 포인트로 설정했다”면서 “고객이 일상을 보다 특별하게 느낄 수 있도록 12개의 컬러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박재용 자동차미래차연구소 소장은 “토요타가 젊은 세대들을 사로잡아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작정하고 프리우스C를 출시한 것 같다”면서 “판매량이 급증하지는 않겠지만, 브랜드 밸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젊은 층들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올해 프리우스C의 판매 목표로 800대를 제시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올해 토요타의 국내 차량 판매 목표는 1만3000대며, 이 중 65%인 8450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판매할 것”이며 “프리우스C의 경우 연 8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재용 소장은 "토요타가 올해 목표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프리우스C도 가격이 낮은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800대는 거뜬히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토요타 코리아에 따르면, '프리우스C'는 지난 2011년 출시된 이후로 전 세계에서 총 152만대 판매됐으며, 지난해에는 약 15만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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