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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알렉사,직장으로 영역 확대

집 안의 음성인식 비서로는 만족 못한 알렉사 사무실로 진출

홍석윤 기자 syhong@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3.13  17: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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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Indabaa.com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아마존은 그 동안 일반 기업들이나 개발 회사들과 함께 알렉사를 직장 사무실까지 가지고 오게 하려고 갖은 방법을 모색해 왔다. 회사는 지난 해 11월 기업용 알렉사를 선 보였고, 사무실 공유 회사인 위워크(WeWork) 같은 일부 회사들은 이미 사무실에서 알렉사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의 워너 보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불과 몇 개월 만에 (기업용 알렉사를 구입한) 고객들은, 음성으로 작동하는 직원(알렉사를 지칭)이 사내 뉴스 브리핑을 듣는 일에서부터 업무지원센터(Help Desk)가 몇 시에 끝나는지 묻는 일까지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나름대로 수백 가지의 개인적 기술을 구축했습니다."

아마존은 지금까지 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알렉사 기기를 판매해 왔다.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스마트 홈 장치 제어와 같은 간단한 작업은 대부분 제3자 기술을 사용한다.

기업용 알렉사가 출시된 이후 회사는 어떤 작업들은 알렉사가 음성 명령만으로도 훌륭히 해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무실에서 알렉사는 온도 조절과 같은 반복되는 기본 기능에 사용되고 있다. 아마존의 보겔스 CTO는 프로젝터를 낮추거나, 조명을 조절하거나, 방향을 찾거나, 방을 예약하거나, 기술 문제를 보고하거나 하는 일 등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화이트칼러 노동자로서 알렉사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최악의 사무 기술로 일컬어지는 전화 회의를 돕는 일이다. 회사는 "알렉사, 회의 시작하자"라고 말하면 이를 수행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회의 참가자의 전화 번호를 검색해서 모두 전화통 앞에 대기하게 하는 대신, 시스템이 모두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것이다. .

알렉사가 세일스포스(Salesforce)나 컨커(Concur) 같은 캘린더 및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과 연계하고는 있지만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과 심각한 경쟁에 직면 할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음성인식비서 기기를 보유하고 있고, 자체 생산성 제품군도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생산성 및 협업 소프트웨어 ‘G 스위트’(G Suite)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휴는 음성 서비스 기기 개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중요한 판매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아직까지 알렉사 같은 음성인식비서는 여전히 자신이 설 토대를 찾고 단순한 업무에 집중하고 있지만, 아마존은 앞으로 몇 년이면 이 비서가 풀타임 보직으로 승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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