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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V10출시를 둘러싼 논란...‘국내 소비자 우롱 아니다’

국가별 가격 차이는 자연스러운 현상

김동규 기자 dkim@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3.11  1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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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다이슨이 지난 7일 국내에 출시한 신형 청소기 ‘싸이클론V10+’가 국가별로 다른 크기의 먼지통을 적용해 논란에 오르고 있다. 동일 제품을 출시한 호주와 프랑스에 비해 적은 용량의 먼지통이 적용된 반면 가격은 이들 나라에 비해 더 비싸다는 것이다.  다이슨측은 사전 조사를 통해 지역별로 먼지통 크기를 차등화한 것이며 가격 역시 각 나라마다 유통절차가 달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클론V10+의 국내 먼지통 용량은 0.51L로 프랑스나 호주에 출시된 동일 제품의 먼지통 용량 0.77L보다 낮다. 국가별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격은 국내서 109만원인 반면 프랑스에서는 629유로(82만 8000원), 호주에서는 999호주달러(83만 4000원)이다.

   
▲ 다이슨 싸이클론 V10+. 출처=다이슨

이를 두고 다이슨이 성능은 낮춘 채 가격만 국내서 높게 받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다이슨측은 이 같은 지적이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다이슨 국내 홍보 담당자는 이코노믹리뷰와 통화에서 “가격이 프랑스와 호주에 비해서 낮은 것은 맞는데 이는 나라마다 유통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먼지통 용량의 차이에 대해서 그는 “전작인 V8까지만해도 모든 국가에 동일한 크기의 먼지통을 적용했는데 V10출시 전에 국가별로 사전 조사를 해 미국이나 호주와 같이 큰 집이 많은 곳은 먼지통을 큰 것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에서 출시되는 싸이클론 V10+는 타 지역보다 작은 먼지통이 적용될 것이기에 한국 소비자를 차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국내 한 전자업계 관계자도 “국가별로 동일 제품의 가격이 다른 것은 다이슨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들이 다 그렇다"면서 “미국의 경우 제품 가격이 싸더라도 AS정책에 과금이 부과되고, 유통 단계들이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로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이클론 V10+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11일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60분으로 늘어나서 좋다’ ‘전작인 V8에 비해 발전한거 같다’는 반응과 함께 ‘먼지통 사이즈도 작고 일부에서는 불편함도 있다’는 불만이 올라와 있다.

한편 다이슨 싸이클론 V10은 최신 디지털 모터 V10을 적용한 제품으로 최대 12만5000rp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고도, 기압, 온도나 날씨를 감지하는 압력 센서를 적용해 다른 조건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 제품이다. 장점으로는 먼지와 공기의 분리, 여과기능, 더 강해진 배터리, 개선된 클리너 헤드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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