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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의 글로벌 투자 이야기] 대세 상승장속 단기 조정시 글로벌 투자 전략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전략팀장 expert@econovll.com

기사승인 2018.03.06  1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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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전략팀장 ] 최근 한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 BridgWater(BW)가 이탈리아 정치적 위기가 유럽 전체를 위기에 빠지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약 25조원 규모의 유럽 기업 주식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다고 전해지면서 유로존 증시 약세와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야기됐다. 실질적으로 이탈리아 총선이 있기 전날 유럽 증시는 STOXX 50 2.12%, 독일 2.27%, 프랑스 2.39%, 이탈리아 2.39%의 급락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발언 등이 이탈리아 극우정당에 더 힘을 실어주는 현상도 나타난 듯 하다. 이 문제의 핵심인 이탈리아 FTSE MIB 지수의 흐름을 보면, 지수는 연초에 글로벌 시장의 급등과 함께 가장 큰 폭 상승한 선진국 지수였지만, 위의 정치적 이슈와 함께 그 상승 폭을 지난 1달 간 다 내놓은 상황이다. 

만약 이탈리아가 유로 존을 탈퇴할 경우 결국 이탈리아 정부 재정이 이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이탈리아 은행권의 자본 확충 시나리오는 지속 필요하다. 즉, 유로존의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극우정당이 그 힘을 얻는다 하더라도 탈 유로의 가능성은 아주 낮다 판단한다. 다만, 이탈리아 정부가 부채 감소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신규 대출을 늘리거나 재정을 확대하는 정책 쪽으로 유도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이탈리아는 이미 실업률이 11% 이상이고, 정부 부채 비율이 GDP의 132%를 차지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해서 경제 성장률을 어느 정도 일으키고 있다. 이탈리아의 펀더멘털은 아직은 취약하지만, 실질적으로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탈리아 가계 부채 비율은 41.4% 수준으로 아주 건전해 보인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탈리아의 은행권의 펀더멘털인데 이 부분도 나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탈리아 은행권은 아직 약 78억 유로의 자본확충이 필요한 방카몬테데이PS가 문제일 뿐 다른 은행들은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실채권 손실률을 80%로 잡더라도 1.3년 정도로 판단된다. 이는 지난 1년 반전에 점검해 본 수치인 2.5년에서 1.2년 줄어든 것으로 예상대로 이탈리아 은행권은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즉, 이탈리아의 유로 탈퇴 가능성은 실제로는  아주 낮고, 이탈리아 국가의 펀더멘털도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변동성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된다.

일부에서는 BW의 예상처럼 유로 붕괴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제 그 가능성은 거의 미미 하다. 만약 지난 주 까지만 해도 20% 정도의 가능성이었다면, 이제는 5%도 미만일 것이라 예상해 본다. 실질적으로 BW의 유럽 공매도 전략은 헤지펀드이기 때문에 열려있는 포시션일 가능성은 극히 미미하다. 아마도 유럽 증시 공매도, 미국 증시 매수로 롱숏전략을 펴고 있을 확률이 높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유럽 대비 다른 국가 투자를 가져가는 전략이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유로 붕괴의 가능성은 이제 상당히 낮아졌다 판단된다. 그 이유는 2가지 정치적 결과과 도출 되었기 때문이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지난해 총선 뒤 5개월 여 만에 집권 4기 내각을 꾸리며 다시 한번 총리직을 맡게 되었고, 이탈리아 총선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우파연합이 최다의석을 차지했지만, 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 의석 확보에는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유로 붕괴 가능성은 지난 주말 전까지는 20% 정도로 본다면, 이제 그 가능성은 5% 미만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글로벌 증시는 단기 바닥권에 진입했다 판단된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에 필요한 전략은 3월말~4월 중순까지 100%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 아래 지난 달부터 지속해서 글로벌 증시의 하락일 마다 전체 투자 금액의 10%씩 늘려 나가는 전략이 유효하다. 급하게 매수할 필요도 없지만, 글로벌 증시 하락 일에는 투자를 늘리는 전략이 적절하다.

지금 가장 대표적으로 투자를 늘려야 하는 업종은 IT와 에너지라 판단한다. 국가 별로는 신흥국 시장에서 브라질과 러시아 투자를 가장 적극적으로 하길 추천한다. (하나만 추천하자면 브라질의 매력도가 가장 높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이번 이탈리아 총선과 함께 유럽 투자와 미국 나스닥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길 추천한다 (하나만 투자하자면, 미국 나스닥 투자에 가장 초점을 맞추자). 향후 1~2달간의 아주 좋은 기회를 꼭 살릴 필요가 있다.

아래는 만약 지금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매력도가 높아 보이는 브라질에 투자를 늘린다면, 미국 상장 ETF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 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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