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공식 현수막이 거꾸로 내려온 모습. 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23일 삼성전자 '화성 EUV(극자외선)라인 기공식'에서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현수막이 거꾸로 내려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권칠승 국회의원(화성시병),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문제는 기공식을 기념하기 위해 대형 현수막이 흘러 내려오는 부분에서 발생했다. 사회자와 참석자들이 힘차게 "하나, 둘, 셋" 을 세고 내려온 현수막이 거꾸로 달려있던 것이다.

현수막이 잘못 내려온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로 퍼지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 사태에 대해 "담당직원이 실수를 한 단순 해프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에 반도체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반도체 라인은 2019년 하반기 완공, 시험생산을 거쳐 2020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