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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서울 지하철이 고장, 탈선 등으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7호선도 자꾸 멈추고 3호선은 아예 계단서 부터 사람으로 꽉 막혀서 내려가지도 못하고 차 3대나 보냈다", "7호선 안전문 고장나서 도대체.. 지금시간에 도착했을 시간인데", "7호선 타고 가는데 유독 급정거가 심하네요. 무슨 사정이 있나", "지하철 7호선탔는데 가다서다 가다서다 미칠지경" 등 불편을 호소했다.

이어 "4호선은 지연할꺼면 미리 타기전부터 안내를 하던가... 뭐 맨날 앞차간격이니 신호대기니", "4호선도요. 왜 9호선이랑 연관 1도 없는데 왜 그런데요! 결국 30분 지각하네요", "선유도에서 봉에 끼어서 뼈 부러지는 줄 알았는데 출근하니까 실시간 검색어 1위는 9호선 연착이고 다 지각", "2호선 역삼쪽 전철 고장나서 15분 멈춰있었어 나 지각 안할 수 있을까" "2호선 타는 승객인데 역삼역 전철 고장났답니다", "2호선도 앞선열차가 출력부족? 이유로 고장남", "분명 2호선 탔는데 약간 7호선 같은 느낌적 느낌" 등 실시간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3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야간 시설 공사 작업을 하던 모터카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호선, 4호선, 7호선, 5호선 역시 잇따라 고장 등의 문제로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호선, 4호선, 7호선, 5호선 역시 잇따라 고장 등의 문제로 지연 운행됐다. 다수의 노선에서 열차 운행 지연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서울교통공사가 열차지연증명서를 발부했다.

열차운행 지연으로 출근길에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연증명서를 발급·인쇄해 지각 사유를 해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