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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국 물가•상승 달러약세에 상승...2.1%↑

온스당 1358달러...백금•팔라듐도 1000달러 회복 눈앞

박희준 기자 jacklondon@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2.15  0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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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박희준 기자]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많이 오르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매력이 부각돼 금값이 올랐다.  3주 사이에 최고를 기록했다.

   
▲ 국제금값이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에다 달러약세에 2.1% 상승했다. 출처=뉴시스

14일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27.60달러) 상승한 온스당 1358달러에 마감됐다.

1월 소비자물가(CPI)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인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에 비해 0.5% 올라 5개월 사이에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전달 0.2%와 시장전망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1년 전에 비해서는 2.1% 올라 전달과 같았다. 변동성이 심한 음식과 휘발유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달에 비해 0.3%, 1년 전에 비해서는 1.8% 올라 보합세를 기록했다. 실질 임금은 0.2% 하락했다.

이날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년 사이에 가장 높은 연 2.91%까지 치솟았다.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 이자를 낳지 않는 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지지만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은 선호된다.

달러 가치도 하락해 금값 상승을 도왔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이날 0.6% 하락했다.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달러로 표시되는 금값은 반대로 올라간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3월 인도분은 2.1%(35센트) 오른 온스당 16.878달러를 기록했다.

박사금속 구리 3월 인도분은 2.3%(7.35센트) 오른 파운드당 3.236달러에 장을 마쳤다.

백금 4월 인도분은 2.4%(23.40달러) 오른 온스당 999.10달러, 휘발유 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 4월 인도분은 1.7%(16.60달러) 오른 온스당 99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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