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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자동차 시장 "좋은 출발"…생산·내수·수출 모두 상승

수입차 판매량 전년比 약30% 늘어

장영성 기자 runforrest@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2.13  1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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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새해 첫 달부터 국내 자동차 산업 실적이 호조세다. 생산·내수·수출 등 모든 부문에서 실적이 상승했으며, 수입차 판매량은 약 30% 증가하면서 시장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 1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8년 1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실적은 생산 8.2%, 내수 8.5% 수출 10.4% 상승했다.

생산 부분은 현대·기아차의 부분파업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증가(20→22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2% 증가한 32만2408대가 생산됐다.

내수는 영업일수 증가와 SUV 판매 호조 등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8.5% 증가한 13만4139대가 판매됐다. 국산차는 5.6% 증가한 11만2174대가 판매됐다. 수입차는 26.9% 증가한 2만196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는 G70과 코나 등의 판매 호조로 14.0% 증가했으며 기아차도 스팅어, 스토닉 등의 판매가 늘면서 11.7% 상승했다. 반면 한국지엠은 경차 및 중형 말리부의 판매 부진으로 32.6% 감소했다.

   
▲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출은 소형 SUV와 친환경차 인기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0.4% 오른 19만6835대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북미와 아시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하면서 이번 증가세에 보탬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12억7200만달러, 50.1%), EU(6억8100만달러, 27.0%), 중동(3억4900만달러, 5.2%), 중남미(2억4000만달러, 19.5%), 오세아니아(2억1900만달러, 51.7%) 등으로 수출이 늘었다.

친환경차는 내수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9% 증가한 7484대가 판매됐다. 친환경 모델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5.7% 증가한 1만3673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은 월간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감소한 18억3000달러를 기록했다. 부품 수출량 감소는 북미(마이너스 6.3%)와 아시아(마이너스 25.9%) 부품 수출은 지난해 대비 감소한 영향이 컸다. 다만 자동차 판매가 상승세인 유럽(6.5%)과 중남미(26.6%), 중동(29.8%)을 중심으로 완성차 반조립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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