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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축제] 메달 1개의 가치...최대 2600억 원

현대경제연구원, 소비진작·광고 효과 등 반영 추정치 산출

전현수 기자 hyunsu@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2.13  1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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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각 국의 메달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메달 한 개의 가치가 최고 2600여억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평창올림픽 메달의 의미'라는 보고서를 통해 금·은·동 메달의 가치를 ▲국민 사기진작에 따른 소비증대효과 ▲광고효과(후원 기업이미지 제고) ▲국격상승 효과 등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이 결과 메달 한 개의 가치는 최소 1760억원에서 최대 26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 출처=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민통합 및 사기진작을 통한 민간 소비 증가 추정치는 하루평균 민간소비에 (메달 획득시)소비 증대 가중치를 두고 올림픽 기간을 곱해서 산출했다고 밝혔다. 이 값에 소비 생산유발계수를 곱하면 소비 증가에 따른 생산파급 효과가 나온다. 생산유발지수란 투자를 했을 때 얼마만큼의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반영해주는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소비증대 효과는 메달 한 개당 최소 160억원에서 최대 710억원이었다. 

   
▲ 출처=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연구원은 후원 기업의 홍보 효과는  메달 한 개당 약 120억~200억 원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실제 프로그램 광고 비용과 간접 광고비를 비교하여 산출했다.

공중파 메인 뉴스에서 15초 광고를 하는 단가는 1260만 원이다. 광고가 완판 했을 경우 편수와 방송사 숫자 3을 곱하면 약 40억 원이 나온다. 간접 광고비는 경기 중계 기간 올림픽 스폰서 브랜드, 선수들 스포츠용품 브랜드 노출 등을 고려했다. 이 부분에선 스포츠 중계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광고 단가를 적용했다. 광고 단가는 700만 원이다. 이를 계산을 하면 60억 원이었다. 

매달 1개당 총 광고비는 프로그램 광고비인 40억 원과 간접 광고비 60억 원을 합한 100억 원이다.

기업은 광고비 지출의 약 1.2배에서 2배까지 매출이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기업의 이미지 제고 효과는 약 120~200억 원으로 추정된다. 

   
▲ 출처=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연구원은 매달 한 개당 국가 브랜드 홍보와 국격 상승의 가치는 약 1480~1720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 부분에선 광고보드 노출 효과로 가치를 환산했다. 평창올림픽 노출 효과는 경기당 시청자수와 경기당 방송 시간을 곱한 값에 2006년 독일월드컵 노출 효과와 2016년 리우올림픽 노출 효과를 반영하여 값을 냈다. 결과는 분당 8억 2000만 원이다.

결승과 준결승 평균 시간을 각각 90분씩, 추가 하이라이트 시간을 평균 30분으로 계산하여 추정하면 국가브랜드 홍보와 국격 상승 효과는 약 1480~1720억 원이다. 

   
▲ 출처=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세 가지의 요소를 고려해 산출한 값을 모두 합하면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한 개의 가치는 1760억에서 2630억 원이다. 연구는 금·은·동메달 가치에 차이를 두지 않고 진행했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메달 가치를 정확하게 매긴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선수들 노력의 결실인 메달 한 개의 경제적 효과를 추정하는 것도 의미가 있고  앞으로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를 만든다는 데 의의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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