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은 기다린다는 뜻이 있어 오를 패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방은 방총(放銃. 총 놓는다.)에서 온 말로 원래는 쏠 수 있는 팅을 뜻했다. 지금은 방과 팅은 같은 뜻으로 쓰여 팅을 방이라고도 한다. ‘방이 왔다.’. ‘방이 갔다.’, ‘방이 섰다.’, ‘방이 달렸다.’ 등으로 말한다. 팅은 ‘팅이 갔다.’고 한다. 팅에 쓰무팅과 쏘아팅이 있듯이 방에도 쏘아방과 쓰무방이 있다.

쓰무팅은 쏘면 기본판수가 부족하여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쏠 수 없는 팅을 말하고, 쏘아팅은 쏘아도 기본판수가 되기 때문에 올릴 수 있는 팅을 말한다. 쓰무팅은 팅패가 버려져도 쏘았다고 말할 수 없고 벙어리짓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벙어리팅이라고도 한다.

 

팅과 방의 형태에 따른 이름

 

가짓수에 따른 방의 이름

방은 방이 몇 가지로 갔느냐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있는데 외자방, 양자방, 석자방, 넉자방, 다섯자방, 여섯자방, 일곱자방, 여덟자방, 아홉자방까지 아홉 가지 있다.

 

문제1. 북지남

4바퀴째에 6통을 쓰무했다. 당요로 올리고 싶은데 여기에서는
무엇을 버리는가?

*불요패를 파악하라
시리즈는 3장이 1조이기 때문에 2,4,5만에 3만을 쓰무하더라도 2만 혹은 5만은 불필요하다. 3만이 아니라 6만을 쓰무하더라도 456만의 시리즈가 되어 2만은 불요 패가 된다. 6통 쓰무 여기에서는 2만을 버리는 것이 좋다

문제2. 남지남

안전패인 중을 잡고 팅패가 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4바퀴째에 7통을 쓰무했는데 쓰무버림을 할까? 아니면 다른 패를 버릴 것인가?

*좋은 형태의 1향팅으로
7통 쓰무로 4통을 버리면 5,8통, 4,7만의 양면이 되어 당요 이외에 핑후도 붙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양면으로 취하면 대기패가 많아져서 팅도 그 만큼 빨리 가게 되어 올림도 빨라진다. 조금이라도 팅을 빨리 보내 빨리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3. 서지동

2,5만팅으로 멘핑당을 노리고 있다. 5바퀴째 7만을 쓰무해 왔다.
쓰무한 패를 버리겠는가? 다른 패를 버리겠는가?

*팅을 넓게 한다.
7만을 쓰무버림을 하지 않고 4만을 버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 방법이면 양오팔만의 3면팅이 되기 때문이다.

문제4. 서지남

2,5,8통의 3면팅인데 8통이 진팅으로 쏘아올림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5바퀴째에 4통을 쓰무했다. 무슨 패를 버릴 것인가?

*7통을 버려서 진팅을 해소
진팅으로 쓰무올림밖에 할 수 없다면 삼면팅도 소용이 없게 된다. 4통을 쓰무하는 것은 진팅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7통을 버려서 456의 시리즈로 하면 34통의 탑패로 2,5통 양면팅이 되어 진팅은 해소되어 쏘아올림도 가능하다.

문제5. 서지서

5바퀴째 4, 7만 팅패다. 그런데 6바퀴째에 8통을 쓰무했다.
무엇을 버려야 하나?

*3면팅으로 팅을 넓힌다.
8통을 잡고 7만을 버리면 2,5,8통의 3면팅이 된다. 팅패가 되더라고 고정시키지 말고 팅패를 더 좋은 모양으로 가지고 가는 것도 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