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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금값 상승...4개월 사이 최고가 왜?

달러약세에 0.9%↑ 1330달러 돌파...팔라듐 1100달러 넘어

박희준 기자 jacklondon@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1.13  0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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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달러약세에 상승해 온스당 1330달러를 돌파했다. 휘발유 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은 온스당 1100달러 고지를 넘었다.

 12일(현지시각)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2월물은 전날에 비해 0.9%( 12.40달러) 오른 온스당 1334.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 11일 이후 4개월 사이에 최고가다. 금은 주간으로는 1% 오르면서 5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금값은 2.2% 올랐다.

이날은 예상보다 높은 근원물가(core inflation) 상승에도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값 상승을 도왔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이날 장중 0.8% 떨어졌다.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달러로 표시되는 금값은 올라간다. 이 지수로 측정한 달러 가치는 이번주에만 약 1%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2017년 1월 이후 11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에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의 0.4% 상승세보다는 둔화한 수치다. 1년 전에 비해서는  CPI는 2.1%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3% 올랐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로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0.2%를 웃돈 것이다. 전년 동기 에 비해서는 1.8% 올라 11월 1.7%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CPI는 두 갈래로 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선 물가가 오르면 헤징 수단으로 금은 각광을 받아 가격이 오른다. 둘째 물가가 오르면 국채 수익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금값은 투자매력이 떨어지고 가격이 내려간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_)가 물가상승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올리면 달러 가치가 올라가고 금값은 내려갈 수 있다.

그런데도 이날은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금의 자매금속 은 3월물은 전날에 비해 1%(17.5센트) 상승한 온스당 17.141달러로 장을 끝냈다. 한 주간 0.8% 올랐다.

건축용 자재 등으로 쓰여 경제의 측도 구실을 하는 박사금속 구리 3월물은 0.5% 하락한 파운드당 3.219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3% 떨어졌다.

백금 4월물은 전날에 비해 0.6% 상승한 996.20달러로 거래됐다.백금은 장중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000달러를 찍기도 했다.

백금족 금속으로 휘발유 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 3월물은 전날에 비해 2.7% 온스당 1105.35달러로 장을 마쳤다. 팔라듐과 백금 모두 주간으로 2%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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