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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기, 이자 줄여주는 금융팁 6가지

바꿔드림론·신용관리·금리인하요구권 등 적극 활용

진종식 기자 godmind55@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1.12  09: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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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출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가능하면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갖가지 관련 거래와 연결계좌를 만드는 등 온갖 지혜를 동원한다. ·

저신용·다중채무자들이 고금리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새희망홀씨대출-햇살론-미소금융-바꿔드림론 등 4대 정책서민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서민대출을 이용하는 다수의 사람은 자칫 생활안정자금 연결이 끊길 경우 초고금리 대출인 사금융이나 카드론, 캐피탈론 등을 이용하며 높은 이자율로 인해 상환부담을 겪다 신용불량자의 길로 몰리게 된다.

고금리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 대출이용자는 먼저 뼈를 깍는 노력과 지혜와 인내가 필요하다. 여러가지 방안 중 실천하여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금융정보의 편린을 모았다.

   
▲ (출처: Pixabay)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 중금리 이상의 고금리대출 이용자는 전방위적인 부채 축소방안을 동원하여 활용해야 한다. 어떤 대출이든지 이자율을 0.1%라도 줄이고, 금리 상승 변동성은 최대한 줄여 고정적으로 단순화된 채무상환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

여유자금은 소액이라도 무조건 대출금 상환에 먼저 사용한다. 대출을 연장하거나 재대출을 하더라도 이전보다 낮은 금리로 약정할 수 있도록 신용등급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한다.

대출이자는 하루도 늦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여 성실한 대출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도록 노력하고 주어지는 저금리 혜택을 최대한 누려야 한다.

대출기간 중에 승진, 승급, 연봉 재계약 등으로 소득이 오르거나 신분의 변화가 생기면 신용등급을 재산정하고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하여 대출금리를 최대한 낮춰 이용한다.

긴급한 자금 소요가 생긴 경우 쉬운 방법으로 보험을 깨서 충당하지 말고 보험약관대출을 활용하여 보험은 보험 목적대로 보장을 받고 보험 만기 때 최대한 많은 만기환급금을 받아야 한다. 보험약관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도 없고 언제든지 일부상환이 가능하므로 조금씩이라도 갚아 대출금을 먼저 상환해야 하루라도 먼저 고금리 이자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는 2월8일부터는 어떤 대출이든지 연 24%를 초과하는 금리를 받을 수 없는 법정최고금리 가이드라인이 시행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한국도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다. 최대한 저렴한 대출이자율을 적용하며 고금리 대출금을 조기상환하도록 돕는 금융정보를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자료: 금융감독원)

♦고금리 대출 이용시, 2월8일부터 법정최고금리 인하 유의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월8일부터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법정최고금리가 연 24%로 3.9%포인트 인하될 예정이다. 금번 대부업법 및 이자 제한법상 최고금리 인하는 신규로 체결되거나 갱신·연장되는 계약부터 적용되고, 시행일 전에 체결된 계약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오는 2월7일 이전까지 연24% 이상의 고금리대출 이용자는 대출기한 갱신 때 가급적 단기대출을 이용하고, 대출업체 또는 중개업체가 장기계약을 권유하더라도 최고금리 인하시기인 2월8일에 맞춰 신규 또는 갱신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2월8일 이후에는 24%를 초과하는 기존 계약자들이 재계약· 대환· 만기연장등을 할 때 인하된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신용자들은 대부업 또는 여신전문금융사의 20%이상 고금리 신용대출을 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바꿔드림론‘ 등을 적극 활용하여 과도한 채무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다중 채무자의 경우 고금리 대출을 우선적으로 상환하는 것이 좋다. 중도 상환 시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용등급 관리, 금리인하요구권 적극 활용

신용등급은 평소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를 일정기간․일정금액 이상 이용하면 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다.

특히, 대출금 연체는 신용등급에 치명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자신의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대출금 및 신용카드 사용 등은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연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상환하고, 다수의 연체 건이 있을 경우에는 연체금액이 큰 대출보다 연체가 오래된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신용등급에 유리하다.

연체로 인해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관리회사에 주기적으로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도 금리인하의 한 수단이다.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여신전문금융·보험사 등 금융기관은 대출고객이 신용상태가 개선되어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경우 심사를 통해 대출금리를 인하해주는 ‘금리인하 요구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후 승진 등 직위 변동, 급여 또는 연소득 상승, 신용등급 상승 등이 있는 경우,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은 ‘카드론’ 등의 경우 금리인하요구권을 충분히 활용하면 저신용·고금리 차주의 이자부담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지난2016년중 금리인하요구권 수용건수는 은행에서 약 11만건, 제2금융권에서 6만3000건 등 합해서 17만3000건이나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했다.

금리인하요구권 적용 대출은 제한되어 있다. 신용·담보대출, 개인·기업대출 등에 모두 적용되나,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예적금담보대출·보험계약대출 등은 제외된다. 또한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기관별로 자율시행하므로 구체적인 적용조건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자료: 금융감독원)

♦'새희망홀씨대출‘ 성실 상환자 금리감면 혜택 활용

(사례1) 중소기업에 근무중인 최○○씨는 최근 셋째 자녀 출산 이후 부모님을 모시고 살 집을 장만하여 이사할 예정임. 기존 새희망홀씨 대출을 10백만원, 금리 7.6%로 이용(이중 7백만원을 상환)중에 추가로 세 자녀의 양육비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에 따른 이사비용으로 5백만원이 필요하지만, 최근 금리인상 소식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질까 고민임.

고금리 대출이나 제2금융권 고위험대출을 이용하는 취약차주는 ‘가계부채 종합대책’등에 따른 취약차주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이나 서민금융정책상품을 적극 활용하면 유리하다.

서민 맞춤형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을 이용하는 대출자가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대출기간 중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기전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최대 1%포인트 이내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새희망홀씨대출 성실 상환자는 긴급생계자금(5백만원 범위)을 추가로 대출 받을 수도 있고, 이와 별도로 은행권 대출상품인 징검다리론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새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받은 후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거나 대출원금의 50% 이상을 상환하는 경우, 신용정보회사의 신용평점상 5∼13점까지 가점을 받아 신용등급도 개선될 수 있다.

새희망홀씨대출의 구체적인 이용조건 및 혜택은 전국 15개 은행(산업·수출입·인터넷전문은행 제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서민금융 지원제도는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fine.fss.or.kr)이나 「서민금융 1332」(http://www.fss.or.kr/s1332)에서 확인 가능하다.

♦금리인상기, 대출목적·기간 등에 따라 적합한 금리 선택을 고려

(사례2) 직장인 이△△씨(36세)는 1년전 주거래은행에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는데, 금리가 계속 오를 경우 부담이 커질 것이 걱정됨. 이때 주변에서 금리인상기에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유리하다고 들었는데, 고정금리가 정말 유리한 것인지, 대출을 갈아탈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발생 여부 등이 궁금함.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간 사용할 계획이고 지속적으로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고정금리 조건의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정금리 조건부 대출은 적격대출, 금리변동주기 5년 이상인 대출 , 고정금리 적용기간 5년 이상인 혼합금리대출 등이 있다)

다만, 대출종류별, 상품별, 만기에 따라 금리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대략 1%포인트 정도 높으므로, 금리인상기라 해도 금리인상 폭과 주기, 대출기간 등에 따라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 있으므로 은행의 대출담당자와 정확하게 알아본 후 조건변경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보통 3년이상 장기대출의 경우 고정금리 상품이 유리하다는 것은 3년동안 0.25%포인트씩 7∼8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된다면 고정금리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이미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등을 받았다면, 금리인상 폭과 금리변경주기, 대출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고정금리로 전환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전환시에는 중도상환수수료 발생 여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출처: Pixabay)

♦예‧적금, 만기가 짧은 금융상품 조건 및 우대금리 등 확인

(사례3) 직장인 김OO씨(43세)는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기준금리가 인상되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의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금리가 높은 예․적금 상품들을 찾아보았다.그러나 한번 가입후 지속적으로 금리가 오를 경우 더 높은 금리를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가입을 주저함.

일반적으로 예․적금은 가입시의 금리가 만기까지 적용되며,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게 적용된다. 따라서, 금리 인상기에 예·적금을 가입할 경우 금리의 추가 상승으로 인해 기회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만기를 가급적 짧게 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예·적금 상품을 가장 쉽게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금융상품한눈에」(http://finlife.fss.or.kr) 사이트를 활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하다.

각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예-적금의 기본금리가 높다 하더라도 개인별 거래실적·특정조건 가입 등을 전제로 한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실제 적용금리는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은행과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우대금리 등 구체적인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험약관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 없어 소액이라도 만기 전에 상환하면 유리

(사례4) 급하게 자금 300만원이 필요했던 박◇◇씨(50세)는 대출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어 20여년전 가입한 보험계약대출을 받았으나, 알고 보니 확정 고금리 상품이어서 대출 금리도 매우 높아 실제 대출이자 부담을 크게 느낌.

긴급자금이 필요하다고 하여 보험계약을 해지할 경우 보험사고 발생시 보장을 받을 수 없고, 해지환급금이 적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향후 같은 조건의 보험 가입이 쉽지 않는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단기간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보험을 해지하기보다 보험약관대출을 받아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보험약관대출은 신용등급조회 등 대출심사 절차가 없고, 대출이 연체되어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수시로 상환해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금융회사 대출에 제약이 있거나 긴급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보험약관대출의 금리는 보험가입시점, 보험상품 및 보험회사에 따라 차이가 나며 보통 1~2%의 금리를 납입하는 보험적립금 금리에 더해서 징수한다. 예를 들어 납입중인 보험의 적립금이율이 3%라면 이 금리에 1~2%를 더하면 약관대출금리는 4~5%가 된다. 장기 저축성보험같은 경우 과거 적립금이율이 높아서 7%였다면 보험약관대출 금리는 8%~9%수준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보험약관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우선 적용되는 보험약관대출금리가 얼마인지 확인하고, 이를 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 대출금리와 비교하여 가장 유리한 금리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대출 후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므로 여유자금이 생기면 만기 전 언제든지 중도상환 하는 것이 이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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