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벨라 하디드가 링크 레이디 워치를 차고 있다. 출처=태그호이어

벨라 하디드가 카메라 앞에 섰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함께 요염한 포즈를 취했지만 손목 위 시계만 눈에 들어온다. 성공. 인증샷 성공이다. 그녀의 아우라를 누른 작은 시계의 정체는 태그호이어 링크 레이디다. 보다 정확하게는 태그호이어가 벨라 하디드와 그녀의 팬들을 위해 제작한 ‘링크 레이디 벨라 하디드 스페셜 에디션’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600만명에 달하는 슈퍼스타 벨라 하디드는 태그호이어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 링크 레이디 벨라 하디드 스페셜 에디션. 출처=태그호이어

시계를 꼼꼼히 살펴볼 차례. 우선 케이스 소재는 블랙 세라믹이다. 브레이슬릿도 마찬가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매트하게 연출해 시크한 매력을 끌어올렸다. 직경은 32mm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손목 굵기와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다. 블랙 컬러의 머더 오브 펄 다이얼 위엔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올려 화려한 멋을 강조했다. 압권은 베젤 위를 수놓은 48개의 다이아몬드.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시계의 가장 큰 매력은 브레이슬릿에 있다. ‘S’ 모양의 링크가 촘촘히 연결된 브레이슬릿은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며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최대 100M까지 방수 가능하다. 백 케이스엔 벨라 하디드의 서명이 새겨져 있어 가치를 더했다. 전 세계 500점 한정 제작하며 시계의 가격은 600만원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시계는 아직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다. 반면 여러 버전의 링크 레이디 워치가 입고돼 있어 그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현재 매장에서 판매 중인 링크 레이디의 가격은 다이아몬드의 개수에 따라 190만원대부터 5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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