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오리온 “중국-베트남 다음은 유라시아”

오리온 러시아 신공장 건설에 약 880억원 투자

박정훈 기자 pjh5701@econovill.com

기사승인 2017.12.07  15:57:37

공유
   
▲ 오리온 러시아 법인-러시아 뜨베리 주 협정 체결식. 안계형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사진 왼쪽)와 루데냐 이고르 미하일로비치 러시아 뜨베리 주지사(사진 오른쪽). 출처= 오리온

식품기업 오리온이 러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러시아 뜨베리 주(州)에 공장을 신축하기로 하고 3년간 8130만달러(약 880억원)를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은 6일(현지시각) 러시아 뜨베리 주지사 사무실에서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에는 안계형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 루데냐 이고르 미하일로비치 러시아 뜨베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리온은 신공장 건설 관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현지인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을 약속했다. 뜨베리 주는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데 협의했다.

오리온은 러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뜨베리 라슬로보 산업단지 내 사업부지 10만6950㎡에 연면적 3만8873㎡ 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기존 뜨베리 공장에 비해 6배 이상 큰 규모로 연간 최대 생산량은 약 2000억원에 이른다. 내년 초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기존 뜨베리 공장은 신공장 완공에 맞춰 이전하고 신공장에는 오리온의 파이·비스킷 생산 라인을 추가해 총 7개 라인이 설치될 계획이다.

오리온은 1993년에 초코파이를 수출하면서 러시아에 진출했다. 2006년 뜨베리 공장 설립 이후 2008년 노보 지역에도 생산 공장을 지었다. 특히 초코파이와 초코송이(현지명 Choco Boy)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초코파이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이 보증되는 러시아 ‘국민파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연간 판매량 6억개를 돌파했고 최근 5년간 연 20% 이상 고성장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신공장 완공 이후 초코파이의 공급량을 연간 10억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러시아 제과 시장 TOP5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면서 “이번 신공장은 10조 제과시장을 보유한 러시아를 공략하는 전초기지이자 동유럽과 EU국가를 포함하는 유라시아 시장을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이며 중국, 베트남에 이어 유라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글로벌 제 2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의 기사더보기

<저작권자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PONSORED

헤드라인

중요기사

default_side_ad1

최근 전문가칼럼

default_side_ad2
ad36

피플+

1 2 3
set_P1
1 2 3
item49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57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