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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 치료제 'CreaVax-BC' 임상 1/2상 실시…주가는 '잠잠'

분당차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6개 병원 58명 환자 대상

유수인 기자 y92710@econovill.com

기사승인 2017.12.07  16: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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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치료하는 ‘크레아박스-비씨(CreaVax-BC)’의 임상 환자모집이 시작됐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크레아박스-비씨’의 임상 1/2상 시험이 내주부터 본격 개시된다고 7일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악성도가 가장 높은 원발성 뇌종양이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5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효과가 높은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교모세포종은 표준 치료로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이 사용되고 있으며, 자가 면역세포를 활용한 신개념 교모세포종 치료제인 크레아박스-비씨'는 기존 표준 치료와 병용요법으로 사용된다. ‘크레아박스-비씨’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교모세포종 특이적 암항원을 주입시켜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해 암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치료제다.

대상자모집은 분당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총 6개 기관에서 이뤄진다. 임상은 최초 교모세포종 진단 후 수술을 받은 5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레아박스-비씨’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 출처=구글 주식

회사 측에 따르면 앞서 종료된 연구자주도 임상 결과에서 ‘크레아박스-비씨’를 투여 받은 교모세포종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전체 생존기간이 일반적으로 보고된 생존기간에 비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회사 측은 이번 임상시험에서도 교모세포종 진행·재발의 억제와 생존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임상 소식이 전해진 7일 오후 12시 JW중외신약의 주가 오름세는 없었다.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인 희귀질환으로 임상 참여 환자의 원활한 모집을 통해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크레아박스-비씨의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모세포종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상 1/2상 시험은 지난 8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인 ‘신약개발 임상시험 지원과제’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3년간 총 30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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