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58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리미티드 에디션 100. 출처=몽블랑

브론즈 케이스는 호불호가 분명하다. 그럼에도 럭셔리 워치 브랜드가 브론즈 소재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만의 확실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레트로 무드가 트렌드로 자리하며 브론즈로 만든 럭셔리 워치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몽블랑 역시 이러한 대세를 따랐다. 컬렉션 최초로 브론즈 케이스를 장착한 시계를 선보인 것. 그것도 크로노그래프 컴플리케이션이 돋보이는 1858 컬렉션에 브론즈 케이스를 장착해 몽블랑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1858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리미티드 에디션 100이란 이름의 시계는 브론즈 케이스를 중심으로 다이얼, 스트랩, 무브먼트 등에 다양한 요소를 더해 몽블랑만의 빈티지스러움을 강조했다.

사실 이 시계는 2017년 초에 출시된 1858 컬렉션과 기능과 디자인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부분을 수정 보완해 보다 빈티지한 매력을 발산한다. 먼저 케이스는 아시다시피 직경 44mm의 브론즈로 만들어졌다. 단순히 브론즈로 마감한 케이스는 아니다. 새틴 마감을 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백케이스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브론즈 알레르기를 방지하기 위해 티타늄을 사용한 것. 시선을 백케이스에서 다이얼로 돌리면 보다 화려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선레이 패턴이 올려진 샴페인 컬러의 다이얼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위로 슈퍼루미노바 코팅한 핸즈와 인덱스가 자리해 어두운 곳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3시 방향에는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자리하고 있고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 카운터가 중심을 잡아준다.

▲ 1858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리미티드 에디션 100의 백케이스. 출처=몽블랑

브론즈 케이스 안으로는 1858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리미티드 에디션 100의 심장부인 칼리버 MB M16.29가 자리하고 있다. 이 무브먼트는 몽블랑 매뉴팩처에서 만든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클래식한 기술이 돋보이는 무브먼트 중 하나다. 1930년대 포켓 워치에서 주로 사용되던 칼리버 17.29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소재는 현대적인 기술력이 더해졌다. 레드 골드로 도금한 부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빈티지한 멋은 유지했다. 또한 칼럼 휠 메커니즘과 수평 커플링, V자 형태의 크로노그래프 브리지를 적용해 기술적인 만족도 역시 높였다. 안팎으로 매력적인 1858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리미티드 에디션 100은 현재 국내에서는 예약 판매만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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