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최정예 컨설턴트 326명에 블루리본이 수여됐다. 블루리본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소수에게만 부여되는 것으로 손해보험업계 최고의 명예로 불린다.

손해보험협회는 21일 오후 4시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과 10개 손해보험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블루리본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손해보험업계 최정예 인원에게 수여되는 블루리본. 출처=손해보험협회

블루리본은 손해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와 개인대리점 중 5년 연속 우수인증모집인에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소수에게만 부여되는 것이다. 올해 블루리본은 전체 손해보험 모집자 10만 9210명 중 0.29%인 326명에게만 수여됐다.

올해 블루리본 수상자들은 모집질서 위반사항 0건, 불완전판매건수 0건 등 타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13회차 유지율이 96.5%를 넘는 등 보험 계약 이후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유지율은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이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유지되는 비율로, 유지율이 높을수록 보험계약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 손해보험협회가 우수 컨설턴트 326명에 블루리본을 수여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올해 수상자의 평균연령은 54.2세, 평균 근속연수는 19.6년이었다. 최연소 수상자는 37세, 최연장자는 75세로 50대 수상자가 193명으로 전체의 59.2%를 차지했다. 30대 수상자는 1명으로 전체의 0.3%에 불과했다.

김용덕 손보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손해보험 산업이 견실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영업현장에서 땀흘리시는 컨설턴트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보험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블루리본 수상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