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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전 의장과 김범수 의장 도망인가 도피성 출장인가?

“국감피해 도망쳤다” vs “정상적인 업무때문”

최진홍 기자 rgdsz@econovill.com

기사승인 2017.10.12  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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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열린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현장이 ICT 업계 인사들을 성토하는 자리로 변했다. 특히 네이버 이해진 전 의장과 카카오 김범수 의장 등 국내를 대표하는 업계 대표들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아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민의당 김경진,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 등 과방위 원내교섭단체 3당 간사들은 국감 질의 전부터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 전 의장과 김 의장의 증인 불출석을 지적했으며, 결국 신상진 과방위원장은 “앞으로 국회의 출석 요구를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행태에 강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자료사진) 이해진 네이버 의장. 출처=네이버

이번 국감에서 이 전 의장은 8월 말 벌어진 준대기업 집단 선정 과정, 김 의장은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는 해외원정도박 혐의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의가 예고됐다.  그러나 이들이 국감 당일은 물론 30일 종합국감 참석 여부도 확정하지 않아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네이버는 “이 전 의장은 8월말부터 해외에 체류하고 있으며 현재 프랑스에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연이어 미팅을 잡고 일정을 조율하기 때문에 국감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나아가 종합국감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요청이 있으면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카카오는 별도의 입장표명이 없었다.

   
▲ (자료사진) 김범수 카카오 의장. 출처=뉴시스

통신3사 CEO 중 장동현 SK텔레콤 CEO(최고경영자)만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하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종합국감에 참석할 뜻을 알렸다.이에  따라 모든 국감 출석 일정이 불투명해진 황창규 KT 회장에 대한 비판도 고개를 들고 있다. 황 회장은 30일 종합국감 증인 출석도 확실하지 않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황 회장이 도피성 해외출장으로 국감에 출석하지 않으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순실 게이트에 간접으로 연관돼 있다는 점도 황 회장의 이번 불출석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싸늘하게 만들고 있다.

 KT는 “피할 수 없는 해외출장이 잡혀있는 게 사실이며, 이는 조만간 언론에도 공개될 것”이라면서 "일부러 국감을 피한다는 오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확정국감 참석 여부를 두고는 KT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무조건 나가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일정을 조율하며 상황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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