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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중국 29일 출시...명예회복 가능할까?

아이폰X는 11월 3일

최진홍 기자 rgdsz@econovill.com

기사승인 2017.09.14  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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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오는 29일 중국에서 출시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13일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에서 현지 거래선, 미디어, 파트너 등 약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8 중국 출정식을 열어 중국 공략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이날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노트8 중국 발표회. 출처=삼성전자

최근 국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고 사장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고 조직을 유연하게 바꾸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 연장선에서 현지화 정책을 중심으로 갤럭시노트8을 출시하겠다는 각오다.

텐센트의 위챗페이(WeChat Pay)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을 확대한 대목이 극적이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AliPay)에 이어 중국 양대 결제 서비스와 모두 협력해 간편결제 시장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공유자전거 서비스 업체 모바이크(Mobike)와도 협력한다. ‘중국의 IT 아이템으로 최초로 국제적 성공을 거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 모바이크와 협력해 갤럭시노트8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갤럭시노트8 사용자는 카메라를 실행해 모바이크 자전거의 QR 코드를 스캔한 후 간단한 조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노트8은 중국에서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 등 총 3가지 색상, 3가지 내장메모리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64GB 모델 6988위안(약 120만8000원), 128GB 모델은 7388위안(약 127만7000원), 256GB 모델은 7988위안(약 138만1000원)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대륙 정벌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였으나 샤오미에 일격을 당한 후 화웨이와 비보, 오포 등의 공세에도 밀려 톱5 명단에서 퇴출됐다. 심지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삼성전자를 거론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말도 나온다. 특히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정국에서 삼성전자는 초기 상황오판으로 현지 리콜을 늦게 하는 바람에 엄청난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애플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 수준의 수난은 아니지만 최근 샤오미에도 밀려 고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8은 중국에서 22일 출시되며 아이폰X는 11월 3일 출시가 예정돼  있다. 신형 아이폰 모두 한국은 3차 출시국이 유력하지만 중국은 모두 1차 출시국에 들어갈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유독 힘을 쓰지 못하는 곳이 중국이다. 화웨이와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쟁쟁한 토종강자들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선전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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