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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올림픽을 꽉 채운 브랜드는?

오데마 피게, 2017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최다 출전

김수진 기자 beyondk@econovill.com

기사승인 2017.09.14  09: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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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2016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시상식. 출처=GPHG

어느덧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시계 업계의 올림픽과 같은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는 세계에서 유일한 시계 경연 대회다. 시계 제조 기술의 전통과 혁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여러 시계 제조사들이 보유한 우수성에 경의를 표하는 일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 모든 시계 브랜드와 그 해 발표된 시계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이 연례 경연 대회는 개최 17년째를 맞은 지금 시계 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며 영예로운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의 수상 후보작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그 시계의 가치는 검증된 것과 다를 바 없는데, 얼마 전 12개 부문 각 6점, 총 72점의 최종 후보작이 결정돼 시계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오데마 피게가 가장 많은 시계를 후보에 올려 수상의 영예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 2017 시계 올림픽에 출전한 오데마 피게의 선수는 총 다섯 점. 부문별 최고의 시계에 도전하는 오데마 피게의 선수들을 지금 공개한다.

 

여성 시계 부문, 로열 오크 프로스티드 골드

   
▲ 독특한 질감이 특징인 로열 오크 프로스티드 골드. 출처=GPHG

아름다움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시계다.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 프로스티드 골드는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은 듯 오돌토돌한 질감이 특징이다. 마치 다이아몬드 가루를 뿌린 듯 눈부신 광채를 발산하는 데 이는 전통 보석 세공 법인 플로렌틴 기술로 이루어낸 결과다. 끝에 다이아몬드가 달린 도구를 사용해 금 표면을 두들겨 작은 자국을 만드는 것으로 독특한 세공법 덕에 흔한 보석 하나 없이 찬란하고 화려한 인상을 완성했다.

 

투르비옹 부문,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옹 크로노그래프

   
▲ 강인한 인상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옹 크로노그래프. 출처=GPHG

오데마 피게가 남성미 넘치는 시계를 앞세워 투르비옹 부문 수상을 노리고 있다. 오데마 피게의 컬렉션 중 가장 스포티한 라인인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에 속한 시계로 직경 44mm의 티타늄 케이스와 러버 밴드를 장착했다. 스켈레톤 다이얼을 적용해 무브먼트가 움직이는 모습을 손목 위에서 확인할 수 있고, 6시 방향에 투르비옹을 장착해 시계의 정확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파워 리저브는 최대 72시간, 방수는 최대 100m까지 가능하다.

 

캘린더 부문,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 블랙 세라믹 케이스를 장착한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출처=GPHG

반전이 숨어 있는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 언뜻 보면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계 같지만 알고 보면 세라믹으로 만든 시계다. 반질반질한 세라믹 표면을 브러시드 처리한 것으로 오데마 피게의 세라믹 가공 실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기능 또한 눈에 띈다. 퍼페추얼 캘린더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시계의 날짜 기능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컴플리케이션으로 날짜와 요일은 물론이고 월과 윤년 주기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메카니컬 익셉션 부문, 쥴스 오데마 미닛 리피터 슈퍼소네리

   
▲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쥴스 오데마 미닛 리피터 슈퍼소네리. 출처=GPHG

오데마 피게가 2년 연속 메카니컬 익셉션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피아제, 불가리, 크로노메트르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 컨셉 슈퍼소네리가 메카니컬 익셉션 부문 최고의 시계로 선정됐다. 그 영광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자는 쥴스 오데마 미닛 리피터 슈퍼소네리. 클래식한 디자인 뒤에 숨겨진 고도의 기능이 특징인 시계로,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미닛 리피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주얼리 워치 부문, 다이아몬드 아웃레이지

   
▲ 1만개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다이아몬드 아웃레이지. 출처=GPHG

오데마 피게가 불가리, 쇼파드, 피아제 등 주얼리 워치의 대가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뾰족뾰족하게 날이 선 다이아몬드 아웃레이지에 들어간 다이아몬드 개수는 무려 10277개. 총 캐럿 수는 자그마치 65.91캐럿에 달한다.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 위에 9923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354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다이아몬드 아웃레이지는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하는 앙증맞은 시계를 품고 있다. 

 

한편 올해 수상 후보작은 밀라노, 멕시코시티, 타이베이, 제네바, 두바이 전시를 마친 뒤 전 세계 시계 전문가와 수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1월 8일 제네바 레만 극장에서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서울투베이징 홈페이지]

▶ 타임피스 서울투베이징  공식 포스트 [타임피스 서울투베이징 N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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