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칸 라이언즈 서울사무국

아디다스·레고·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담긴 영상 광고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찾아온다.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7년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의 수상작들이 서울에서 전시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Cannes Lions In Seoul)이 다음달 21일부터 이틀 동안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다.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에서는 50여편의 필름 수상작, 100여편의 케이스(메이킹) 필름, 24개 부문 수상작 100여편의 광고 영상을 이틀간 관람할 수 있다.
 
칸 라이언즈의 백미는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되는 글로벌 기업의 마케터들과 광고 대행사들이 경쟁하듯 펼쳐놓은 크리에이티비티의 토론 무대 10여편이다.

또한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자와 심사위원들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유니클로 히트텍’으로 칸 라이언즈에서 수상한 제일기획 황성필 팀장, 올해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을 역임한 이노션 김정아 센터장(다이렉트 부문), TBWA 코리아 이숙인 상무(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 등 광고 마케팅 산업의 인사이트를 열어줄 연사들이 블루스퀘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칸 라이언즈 서울사무국 이성복 대표는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은 마케팅에서 창조성(Creativity)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공연 예술과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