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불볕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섭씨 30도에서 37도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4도 ▲강릉 35도 ▲대전 34도 ▲청주 35도 ▲광주 34도 ▲전주 34도 ▲대구 37도 ▲부산 30도 ▲제주 34도 ▲백령 28도 ▲울릉/독도 2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평가했다. 다만 오존 농도는 오후에 ‘나쁨’, 자외선 지수는 오후에 ‘매우 나쁨’을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강원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