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경고

유엔 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언론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대북 추가제재를 예고. 성명은 중국도 동참해 만장일치로 채택. 한편 23일에는 안보리 긴급회의가 개최될 예정.

◆ ‘노무현 8주기’ 여권 봉하마을서 추도식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고 밝혀. 이번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이 대거 참여할 예정. 이 외에도 권양숙 여사, 정세균 국회의장,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이 참석.

◆ 뉴욕증시 주요지수 상승...트럼프 사우디 순방 영향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99포인트(0.43%) 상승한 20894.83으로 거래를 마쳐. S&P 500 지수는 12.29포인트(0.52%) 오른 2,394.02, 나스닥 지수는 49.92포인트(0.82%) 오른 6,133.62에 장 마감. 기술주와 방산주가 강세를 이끌어.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무기 수출 및 서비스 계약을 성사시킨 영향으로 분석돼.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 1100억 달러(약 124조 원) 규모의 무기거래 계약을 맺어.

◆ 신태용호, 오늘 아르헨과 결전

신태용호는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벌일 예정. 신태용 감독은 "아르헨티나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공격축구를 예고. 한국은 현재 잉글랜드와 A조 공동 1위. 아르헨티나를 꺾으면 사실상 16강행을 확정.

◆ 오늘 ‘피고인 박근혜’ 법정 공개…”올림머리 풀고 사복입을 듯”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열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재판에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 박 전 대통령은 417호 대법정에서 최순실 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나란히 피고인석에 설 예정.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 신분이므로, 수의 대신 사복을 입을 듯. 하지만 올림머리는 하지 못할 것이라고.

◆ 英 감정기관 “세월호, '잠수함 충돌’ 흔적 없다"

세월호 선체에 대한 외관 검증에서 ‘잠수함 충돌설’ 같은 물리적 충돌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 연합뉴스는 지난달 전남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선체 외관 검증을 실시한 영국 감정기관 ‘브룩스 벨’ 관계자가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에게 '외부 충돌흔적이 없었다'는 말을 전하고 홍콩 지사로 출국했다고. 브룩스 벨의 공식 보고서는 3~6개월 정도 걸릴 전망.

◆ 범보수, “4대강 감사, 과거정부에 대한 정치보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4대강 사업’ 정책감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 범보수 진영은 "정책감사가 아닌 정치감사"라며 반발.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4대강 사업은 이미 2013년 감사원 감사, 2014년 국무총리 소속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 조사를 거쳤고 2015년에는 대법원에서 적법 판결을 내렸다"고 지적. 바른정당 조영희 대변인은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도 혹독한 조사를 거쳤고 검찰수사도 이뤄진 바 있다"면서 "과거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고 비판.

◆ 법원 고영태 씨 준항고 '기각'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김규화 판사는 22일 고영태씨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변호인 조력권을 침해받았다며 제기한 준항고를 기각. 재판부는 고씨와 변호인간 거리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해도 실질적으로 변호인의 참여권이 제한됐다거나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를 지장받았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