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겸 한화건설 상무(좌)와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우)가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지난 19일 온라인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다날쏘시오와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의 입주민 주거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주거서비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다날쏘시오는 국내 최초 공유포탈 서비스로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서 공유기업으로 인증 받은 회사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들끼리 필요한 물건과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다날쏘시오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민간뉴스테이 1호 사업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2018년 초 입주)’의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주거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전담 운영 큐레이터를 투입해 준공 전 단계에서는 입주 예정자 소통프로그램 제공 및 주거 서비스 수요조사를 계획 중에 있다. 준공 이후에는 단지 내 중앙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시설 내에 시니어, 키즈, 주니어 등 생애주기에 맞춘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셰어링 서비스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5년 10월 분양한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2400세대 대단지로보증금 인상 없이 10년간 안정된 거주가 가능해 당시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으며 조기 계약을 마감한 바 있다.

김만겸 한화건설 상무는 “금번 다날쏘시오와의 업무협약으로 임대주택사업의 입주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인천 서창 꿈에그린’ 등 타 현장에도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해 임대주택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