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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재택근무 폐지...“새로운 실험에 나선 것”

조직문화의 차원

최진홍 기자 rgdsz@econovill.com

기사승인 2017.05.19  15: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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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제의 선두주자로 불리던 IBM에서 최근 해당 제도를 폐지한다는 결정이 나와 눈길을 끈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현지시간) 이러한 소식을 알리며 “IBM이 시장의 반응을 빠르게 감지하고 직원의 유기적인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를 수용하지 못하면 90일의 유예기간을 주고 거취를 결정하라는 말까지 나왔다는 후문이다.

   
▲ 출처=IBM

현재 IBM의 직원 중 약 40%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IBM이 재택근무제를 폐지하자 업계에서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생존을 위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IBM이 전사적인 대응태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가 하면, 최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유연한 근무제에 대한 회의적 반응이 커진 상태에서 IBM이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여기에는 일종의 위기의식이 배어있다는 전제가 깔린다.

다만 IBM의 이러한 변화가 전격적인 판단에 따른 극단적 배경에서 비롯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재택근무제에 거리를 두고 나름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이는 긴 호흡으로 다양한 실험을 하겠다는 의지라는 해석이다.

한국 IBM 관계자는 “우리도 지침을 받았지만, 군사작전과 같은 극단적인 느낌은 없었다”며 “조직문화에 있어 새로운 실험을 하는 과정으로 보는 편이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직원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일부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지침에) 나름 유연하게 대처하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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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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