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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가상+증강현실, 실행그림 완성됐나

무선 VR헤드셋 데이드림 눈길

최진홍 기자 rgdsz@econovill.com

기사승인 2017.05.19  1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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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18일(현지시간) 증강 및 가상현실 플랫폼 활용법을 둘러싼 구체적인 방법론을 공개했다.

먼저 탱고다. 기기가 움직임을 감지하고, 깊이 및 공간을 인식하도록 해주는 구글 증강 및 가상현실 기술의 핵심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이제 스마트폰에서 탱고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클레이 베이버 구글 부사장은 "탱고는 실내 방향 정보를 포착하고 알려주며 주변 공간에 디지털 사물을 합성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익스피디션 AR(Expeditions AR)을 통해 토성의 고리나 화산 폭발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교실에서 바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 탱고. 출처=구글

데이드림의 새로운 독립형 VR 헤드셋도 있다. 외부 센서 없이 작동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위치 추적 기술인 월드센스(WorldSense)는 탱고에서 파생된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구글이 최초는 아니지만, 구글이 외부 연결선이 없는 헤드셋을 출시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상당한 파괴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데이드림 플랫폼 확장 로드맵도 나왔다. 현재 데이드림 호환 스마트폰은 8가지이지만, 올해 안에 삼성 갤럭시S8을 비롯해 LG, 모토로라, 에이수스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독립형 헤드셋도 올해 하반기에 데이드림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 가능한 앱도 150개가 넘어 어떠한 데이드림용 기기로도 다양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와 협력하는 삼성전자가 데이드림 플랫폼으로 진입한 부분에 눈길이 간다.

   
▲ 데이드림. 출처=구글

또 헤드셋용 2.0 업데이트인 데이드림 유프라테스(Daydream Euphrates)로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몰입형 컴퓨팅 환경에 대한 로드맵도 나왔다. 구글은 인스턴트 프리뷰(Instant Preview)를 통해 개발자가 컴퓨터에서 항목을 변경하면 단 몇 초 만에 헤드셋에서 변경 사항이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가상현실 앱 개발 시간이 훨씬 단축될 전망이다. 나아가 쇠라(Seurat)라고 하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면 모바일 헤드셋에서 최고수준의 Hi-Fi 화면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할 수 있다.

루카스필름(Lucasfilm)의 자회사로, 차세대 몰입형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ILMxLAB은 쇠라 덕분에 스타워즈의 장면을 모바일 VR 헤드셋에서 영화관 수준의 품질로 제공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쇠라는 프랑스 화가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마지막으로 구글은 WebVR 표준을 위한 정지작업에 매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올해 여름에는 가상현실로 웹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크롬 VR(Chrome VR)이 데이드림에 추가될 예정이며 AR API가 포함된 크로미움(Chromium) 빌드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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