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G4 렉스턴 / 출처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25일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G4 렉스턴은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열에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에서는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Wi-Fi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활용이 제한적인 경쟁 모델과 달리 국내 최초로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G4 렉스턴은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쿼드프레임, 다양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을 통해 대형 SUV 최초로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내부 테스트 기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뉴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파워트레인을 구성했다. 3800rpm에서 187마력, 1600~2600rpm에서 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2WD 모델 기준 복합 10.5km/ℓ(도심 9.5 / 고속도로 11.9)를 기록했다.

G4 렉스턴의 가격은 트림별로 ▲Luxury 3350만원 ▲Prime 3620만원 ▲Majesty 3950만원 ▲Heritage 45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