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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年]論評の 眼①/イ・ジョンヨン展‥現代と伝統の骨太な合体

화가 이정연‥신창세기현대와 전통의 충실하고 견고한 결합

권동철 미술칼럼니스트 kdc@econovill.com

기사승인 2017.04.22  02: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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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創世記」より194×259㎝ミクスドメディア(撮影ワシオ・トシヒコ)

 

まず、結論から先に書こう。イ・ジョンヨン(李貞演)側に寄り添って考えると、もしも、自然と人間社会を初めに創造したのがキリスト教の神とすれば、敬虔な信徒である彼女は、その自然や人間社会、つまりもっと見に引きつけていうと、現実の自然そのものと朝鮮民族が日常的に愛着する造形物とを自分なりに再生し、それを絵画作品として支持体の平面上に配したのが、今回の大規模個展、ということになろうか。

우선 결론부터 말해 보자. 화가 이정연의 관점대로 만일 자연과 인간사회를 처음 창조한 것이 기독교의 신이라고 한다면, 독실한 신도이기도 한 그녀는 자연과 인간사회, 좀 더 엄밀히 말해 현실세계의 자연 그 자체와 한민족이 일상적으로 애착을 보이는 조형물들을 특유의 관점으로 재생시켜 그것을 회화 작품으로서 지지체(支持体)의 평면상에 배치시켜 놓았고, 그러한 것들이 바로 이번 개인전의 주된 의미라고 해야 할 것 같다.

 

   
 

 

広い会場の特に一階のメイン・スペースに入ると、「えっ、これはどういうこと」と吃驚したくなるだろう。作品の図のモティーフとして極端にデフォメルされた骨や竹などの有機形態の特異性以上に、視界へ立ち塞がるのが徹底した同系の地色なのである。

넓은 전시회장, 그 중에서도 특히 일층 메인 스페이스에 들어가면,‘어, 이건 뭐지?’하며 누구라도 놀라 구경하고 싶게 만들 것이다. 회화 작품의 모티프로서, 극단적으로 변형되어진 (*원문에서는‘deformer되어진’이라고 되어 있음) 뼈나 대나무 등의 유기적 형태의 특이성 이상으로 시야를 압도하고 있는 것이, 철저하게 같은 색으로 구성된 배경이다.

 

   
 

 

壮観ともいえるほどに、オーカーというか褐色、つまり、いくらか黒みを帯びた茶色に、ほとんどが覆われている。仮にズバリ、褐色森林地として形容しても、当たらずとも遠からずに違いない。

장관이라 말해도 좋을 정도의 오커색(ochre)이나 갈색, 즉 조금 흑빛을 띤 다색(茶色)이 작품 전체를 덮고 있다. 아마‘갈색 삼림지(森林地)’라 표현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この褐色森林地、パネル張りキャンバスに、漆の樹液を塗り重ねたものらしい。赤黒い艶がナチュラルに発色し、独特な効果をもたらしているという。更にその上に、絵具や墨で形象したり、粉をかけたり、金や卵の殻、アワビ貝の真珠質の部分を貼ったりする。イ・ジョンヨンの独創的メティエ、といってもよいだろう。

이 갈색 삼림지는 패널을 붙인 캔버스에 옻나무 수액을 몇 번이고 덧입힌 것으로, 검붉은 광택이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며 독특한 효과를 내고 있다. 그에 더해, 물감과 먹으로 형태를 구현하거나, 금이나 달걀껍질, 자개를 입히기도 한다. 이런 시도들이 이정연(RHEE JEONG YEON, 李貞演)작가의 독창적인 표현기법(*원문에서는‘métier’라고 되어 있음)을 대변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てんじ=‘新創世記(Re-Genesis)’展-上野の森美術館(우에노 모리 미술관), 2014年 1月30日~2月5日  

△ギャラリー(GALLERY), 2014年 3月號

△ぶん=[論評の 眼]/ワシオ・トシヒコ(Toshihiko Washio, 와시오 토시히코)美術評論家(미술평론가)

 

<저작권자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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