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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자동차 “영화가 아닙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상용화, 비행기 조종 면허 있어야

홍석윤 기자 syhong@econovill.com

기사승인 2017.04.21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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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V의 '팔V 리버티' 지상에서의 모습                        출처= carscoops.com

도로 위를 벗어나 하늘로 날아오르는 꿈의 자동차 ‘플라잉카’(Flying car)가 현실로 다가왔다.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본사를 둔 <에어로 모빌>(AeroMobil)과 네덜란드 회사인 <팔V>(PalV)는 20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슈퍼카 전시 행사인 '2017 톱 마르케스 모나코'에서 각각 자체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에어로모빌 프로토타입은 전체적으로 둥그런 외형으로, 마치 곤충처럼 차량 날개가 뒤로 접히도록 설계돼 있다. 자동차와 비행기의 디자인이 적절히 섞여 있으며, 회사측은 올해 말부터 주문을 받으면 2020년까지 차량을 인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대부터 연구 개발된 에어로모빌은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으로 작동되며 지상에서는 최대 시속 160km, 하늘에서는 날개를 활짝 펴고 200km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일반 주유소 급유로 자동차로서는 약 500km, 비행기로는 690km 거리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기본구조는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탄소섬유 재질로 제작되어 있으며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차량 가격은 옵션에 따라 120만~150만 유로(한화 약 14억6천만~17억원). 이 차를 운전하려면 자동차 운전면허 외에 비행기 조종 면허도 있어야 한다.

   
▲ 팔V의 '팔V 리버티' 하늘을 나는 모습                            출처= carscoops.com

팔V도 팔V 리버티라는 이름의 플라잉 카를 내놨다. 헬리콥터와 비슷한 형태인 이 차량은 에어로모빌보다 작은 4m 길이로, 바퀴 3개에 숨길 수 있는 날개가 달려 있다.

최대 2명이 탑승 가능하며 시속 160㎞로 400~500㎞를 주행할 수 있고, 지상을 달리다가 필요하면 회전 날개를 꺼내 비행하면 된다.

팔V 리버티는 에어로모빌보다 빠른 내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가격도 30만~50만 유로(3억 6천만~6억원)로 에어로모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 역시 비행 조종 면허가 있어야 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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