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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의 시크릿 가든] 엄마가 입던 다기능 브라, 내가 입는 노와이어 브라로

이정은 ㈜남영비비안 홍보마케팅실 대리 expert@econovill.com

기사승인 2017.04.21  1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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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누워서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종일 착용하고 있는 브래지어. 이 브래지어 안에 들어가는 부자재 중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컵 아래 위치한 와이어다. 와이어는 예쁘게 모아주는 기능을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다소 딱딱한 재질로 되어 있어 느껴지는 압박감이 부담스럽다는 여성들도 있다. 이 부담감을 해소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노와이어 브래지어다.

최근에는 이 와이어가 없는 노와이어 브래지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노와이어 브래지어는 컵 아래에 삽입되어 있는 와이어가 없는 스타일을 통칭하는 브래지어의 한 종류다. 노와이어 브래지어가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90년대에도 이미 확고히 자리 잡은 아이템이었다. 다만 이름은 달랐는데, 여러 부분의 군살을 잡아주고 편안함을 준다는 의미에서 기능을 강조해 ‘다기능브라’라고 주로 불렀다. 당시의 다기능브라는 컵 부분에 절개가 많이 들어간 스타일로, 중년 여성들의 볼륨이 큰 가슴을 편안하게 감싸고 받쳐주기 위한 아이템이었다. 다기능브라 외에도 운동 시 착용하는 스포츠브라 또는 학생들을 위한 주니어 브라에도 꾸준히 노와이어 스타일이 적용돼왔다.

하지만 최근 노와이어 브래지어는 예전에 비해 훨씬 패셔너블하다. 최근 3~4년 사이에 노와이어 브래지어와 예전과는 달리 스타일로 다양해지고 디자인적으로도 화려해졌다. 이와 같은 디자인에 변화가 생긴 건, 노와이어 브래지어를 찾는 연령대가 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간 노와이어 브래지어는 와이어의 압박감을 싫어하는 나이든 여성들이 찾는 속옷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선입견이 깨지고 있다. 실제로 매장에서 노와이어 브래지어를 찾는 소비자 중 절반 정도는 20~30대의 젊은 여성이라고 한다. 압박감이 덜하고 편안한 착용감 때문에 아예 노와이어 브래지어를 염두에 두고 매장을 찾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이다.

노와이어 브래지어에 대한 또 다른 선입견 중 하나는 바로 가슴이 큰 여성들에게만 적합한 속옷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체형이나 볼륨감에 관계없이 착용감을 위해 노와이어 브래지어를 찾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볼륨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A나 B컵 등의 일부 사이즈만을 위한 브래지어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노와이어 브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기능들도 생겼다. 노와이어 브래지어의 가장 큰 단점은 입었을 때 가슴이 납작해 보인다는 것. 가슴의 볼륨감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여성들을 위해, 최근의 노와이어 브라는 볼륨업 기능도 꼼꼼하게 갖췄다. 과거에는 얇은 원단이나 부직포 등의 두께가 얇은 패드만 사용됐지만, 볼륨감이 적은 AA컵 등에는 탄성이 좋고 두툼한 패드가 장착된 볼륨업 패드가 사용된다. 또한 와이어가 없어 컵이 옆으로 퍼지기 쉬운 노와이어 브래지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컵 안쪽에 쫀쫀한 망을 덧대 컵을 모아주는 효과를 노리기도 한다.

모든 걸 다 가지려는 건 욕심이라고 하지만, 예쁜 가슴과 편안함 두 가지 모두를 갖고 싶은 것이 여성들의 마음이다. 종일 착용하고 있는 브래지어 와이어에 다소 답답함을 느껴왔다면 이참에 노와이어 브래지어에 눈을 돌려보자. 엄마가 주로 입던 다기능브라와는 차원이 다른 예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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