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완연한 봄이다. 생동하는 계절엔 꽃길속을 걷고 싶어진다. 살랑 살랑 봄바람과 코를 간지럽히는 꽃 향기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린다. 서울에도 꽃길이 그렇게도 많았나 싶을정도로 170곳의 아름다운 봄 꽃길을 서울시가 고맙게도 정리해서 발표했다. 테마별로 그 꽃길을 소개한다. 네번째로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편이다.

 

○ 서울창포원

15,000㎡ 규모의 붓꽃원에서 130종의 다양한 붓꽃을 만날 수 있다.

 

○ 청계천로, 성북구 월계로, 동작구 상도로, 송파구 로데오거리 <이팝나무길>

흰색의 쌀밥을 닮은 푸짐한 이팝나무꽃을 만나볼 수 있다.

 

○ 양천구 신트리공원, 강동구 허브천문공원 <야생초화류와 허브류 꽃길>

다양한 야생초화류와 허브류를 감상하며 자연학습까지 겸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 한강, 중랑천 둔치 <유채꽃길>

대규모 유채밭이 조성돼 노란색 물결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