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가 평균 12.3대 1, 최고 44대 1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 마감했다.

▲ 사진=이코노믹리뷰DB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전체 134가구 모집에 총 1,647명이 접수해 평균 12.3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44대 1로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는 9가구 모집에 총 396명이 몰리면 평균 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59㎡B는 18가구 모집에 총 381명이 몰리며 평균 2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84㎡A는 52가구 모집에 총 598명이 몰리면 평균 1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84㎡B는 27가구 모집에 총 102명이 몰리며 평균 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84㎡C는 28가구 모집에 총 170명이 몰리면 평균 6.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평형이 골고루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11.3 부동산대책 이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이전보다 청약통장수가 적을 것으로 이미 예상했다”며, “그러나, 투자수요가 빠지면서 당첨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250만원대로 올해 분양한 ‘신반포자이’ 나 ‘아크로리버뷰’ 등의 현재 분양권 실거래가와 비교해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됐다. 또한, 일반분양분은 최저 2층부터 최고 32층까지 고른 분양물량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강남권 신규 이전수요와 현 전세 거주자, 증여 관련 수요자 등 실수요자층이 두터워 1순위 청약 마감을 예상했으며, 계약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