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구글

구글이 안드로이드 8주년을 맞아 안드로이드와 크롬을 통합한 새로운 운영체제, 안드로메다(Andromeda)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모바일에 특화된 운영체제며 크롬은 큰 화면을 지원하는 PC 등에 강점을 보이는 운영체제다.

10월 4일 열리는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안드로메다의 공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에 따르면 구글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담당 히로시 록 하이머가 지난 24일 "오는 10월 4일 안드로이드 8주년에 맞춰 새로운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 대상이 안드로메다라는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구글은 통합 운영체제의 존재를 부정한 바 있다. 하지만 구글의 새로운 하드웨어 도전인 픽셀이 넥서스대신 등장하며 크롬북의 용도를 바꾼다면, 통합 운영체제의 출현도 가능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모바일과 PC 등을 아우르는 대단위 플랫폼 전략 운용이 가능해지는 대목도 구글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다.

한편 구글은 오는 10월 4일 행사를 통해 구글홈과 새로운 크롬캐스트를 공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