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1만 명 시대가 열렸다. 26일 무소속 서영교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여군 수는 총 1만263명이다. 군별로는 육군이 69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해군(1264명), 공군(1694명), 해병대(390명)의 순이었다.

특히 여군 간부는 전체의 5.5%, 장교(준사관 이상)는 7.4%, 부사관은 4.5%로 파악됐다.

여군은 현재 준장을 2명 배출했고, 영관급이 823명, 위관급 3924명, 준사관 24명, 부사관이 5490명으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여군 간부의 임무수행능력이 뛰어나, 앞으로도 여군 비율을 적극 늘릴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