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가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패러렐즈 데스크톱 12(Parallels Desktop 12 for Mac)을 발표했다. 패러렐즈는 맥용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액세스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매출 1위 기업으로, 고객들이 윈도우와 맥, iOS,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등 각 플랫폼들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가 핵심이다.

▲ 출처=패러렐즈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는 맥 OS 시에라(macOS Sierra)를 지원하며 최대 25%의 성능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20개 이상의 간단한 도구 및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이들 도구와 유틸리티는 독립 애플리케이션인 패러렐즈 툴박스(Parallels Toolbox for Mac)를 통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모든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사용자는 백업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의 1년 사용권이 제공될 전망이다.

PC와 엑스박스(Xbox)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패러렐즈 데스크톱 12가 더욱 희소식이다. 블리자드(Blizzard Entertainemnt)와 협력해 인기 게임인 ‘오버워치(Overwatch)’를 지원하도록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를 최적화했기 때문이다.

패러렐즈의 회장인 잭 주바레프(Jack Zubarev)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는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기 위한 최고의 성능과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수의 일상적인 작업들을 간소화 시켜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