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0일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현재의 고등학교 1학년생이 그 대상이며 영어와 한국사를 절대평가로 치르고 쉬운 수능의 기조를 살리는 것이 핵심으로 보인다.

시험영역은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분된다. 수학은 가·나형 2가지로 출제하며 한국사는 계열과 상관없이 필수 응시해야 한다. 그 외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 영역 중 하나를 택해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를 절대평가로 치르는 대목이 중요하다. 원점수 기준으로 9등급으로 표시하며 90점 이상이면 1등급, 89점에서 80점은 2등급, 79점에서 70점은 3등급이다. 한국사는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면 1등급을 얻는 방식이다.

영어와 한국사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수능 점수에 있어 다른 과목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9학년도 수능은 2018년 11월 15일 치러지며 성적은 당해 12월 5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