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30일 수도권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인 강남~신사 구간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2022년 개통이 목표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은 총연장 7.8㎞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며 국토부는 1단계 신사~강남 구간, 2단계로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구간(용산~신사) 건설에 나선다.

강남~신사 구간은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7호선 논현역, 3호선 신사역을 지나게 된다. 총연장은 2,5㎞에 달한다.

강남~신사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 광교, 용인, 분당, 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도심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에서 신사역까지 30분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신분당선과 서울지하철을 환승해 이동하는 시간인 46분보다 16분이 단축될 전망이다.